11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주 공세리 성당은 순교 성지 성당답게 충청남도 지정문화재 144호로 보호되고 있다. 공세리 성당의 위치하고 있는 아산만과 삽교천은 교회 박해 시대에는 내포 지방의 입구로 해상과 육로로 연결되는 중요한 포구였으며, 현재 성당의 위치하고 있는 9,500여 평의 부지는 예로부터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일대에서 거두어들인 세곡을 저장하던 공세 창고가 있던 공세곶창 고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1895년 파리외방전교회 소속 드비즈 신부가 이곳에 부임해서 400년이 지난 세곡 창고 터를 헐고, 복음 창고인 공세리 성당을 1922년 10월 8일 봉헌함으로써 오늘에 이르고 있다.

공세리 성당 출신의 선조들 가운데에는 28명의 순교자가 있는데, 이들은 병인박해 때 수원, 서울, 공주 등으로 끌려가 고문, 옥사, 교수형 등으로 순교한 자들로 , 현양탑 앞에는 순례객 들이 미사를 봉헌할 수 있도록 야외 제대가 만들어져 있다.

또한, 이곳 성당에는 병인박해 당시의 유물과 유품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내포 지방 및 병인박해’를 주제로 한 박물관 봉헌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성당 주위에는 십자가의 길과 별채로 꾸며진 조용하고 아늑한 성체 조배실, 장구한 세월을 묵묵히 지켜온 삼백 년 이상 된 보호수가 일곱 그루나 있으며, 무엇보다도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예수 마음 피정의 집’이 있어 순례객들이 순례의 향기를 가득 담아가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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