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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야기(포토갤러리)

수목 유전자원의 수집 증식 보전관리 및 자원화를 위한 연구와
국민들에게 자연학습장으로 제공

애매미(매미과) 조회수 : 1941회

이름 : 곽현숙 2011-09-06 13:48:27

몸길이 수컷 30mm, 암컷 26mm, 날개 편 길이 46mm이다. 몸빛깔은 대체로 검은색으로 녹색의 가는 무늬가 있다.
새로 나온 개체의 등쪽은 녹색 가루가, 배의 등쪽은 은빛 가루가 덮여 있으며, 배쪽은 누런 색을 띠는 부분이 많다.

몸의 아랫면은 연한
황갈색이고 머리와 앞가슴등은 칙칙한 황갈색 또는 황록색이다.
이마 중앙에 있는 1개의 무늬와 그 양쪽에 평행하는 선, 겹눈 앞쪽의 넓은 1개의 무늬, 이 무늬와 이마와의 중간에 있는 1개의 작은 무늬, 홑눈의 기부, 홑눈 뒷부분 양쪽에 있는 오목한 점은 모두 검은색이다.

앞가슴등 중앙의 느낌표 모양의 무늬, 양쪽에 있는 2개의 굵은
세로줄, 그 양쪽의 짧은 세로무늬, 홈과 후각엽 위의 2개의 무늬도 검은색이다.
가운뎃가슴등도 검은색으로 중앙에 있는 가늘고 긴 팔자() 모양의 무늬, X자 모양의 융기는 칙칙한 황록색이다.
배판은 연한 황갈색으로 삼각형이며 끝이 예리하고 제4배마디 중앙에 달한다.
다리도 연한 황갈색이다.

날개는 투명하고
앞날개의 앞가장자리는 어두운 황록색, 가장자리의 무늬와 날개맥의 기부 반은 황갈색, 바깥쪽 반은 검은색이고, 제1·2가로맥의 기부는 푸른색이다.
 암컷의
산란관쓰름매미처럼 몸 밖으로 길게 나와 있다.

한국에 사는
매미류 중에서 가장 서식범위가 넓다.
벌판에서부터 높은 산까지 널리 퍼져 있으며 인가 근처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버드나무와
상록수에 피해를 준다.
대개
한여름에 많고 9∼10월에도 볼 수 있다. 밤에는 불빛에 잘 모이고 불빛 근처에서 울기도 한다.

울음소리는 "씨우우 쥬쥬쥬"하고 시작해 "씨우츠 씨우 츠츠르르르"로 끝나며 그 사이에 다양하고 길게 운다.
주로 낮은 나무에서 울며, 한 번 울고 나면 곧 그 자리를 떠나 근처의 나무로 옮겨간다.
한국(중부·남부·
울릉도)·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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