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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야기(포토갤러리)

수목 유전자원의 수집 증식 보전관리 및 자원화를 위한 연구와
국민들에게 자연학습장으로 제공

꼬마잠자리(잠자리과) 조회수 : 1670회

이름 : 곽현숙 2011-08-25 16:17:10

배길이 10∼14mm, 뒷날개길이 13∼15mm이다.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수컷은 바탕색은 오렌지색이고 각각의 배마디에 미색의 줄무늬가 있다.
성숙한 수컷일수록 몸 전체가 붉은색이 되고 암컷은 배의 제2∼6마디에 미색의 줄무늬와 연한 갈색과 검은색의 가로줄 무늬가 있어 알록달록하다.
암수 모두 날개가 투명하다.

성충은 따뜻한 지방에서는 봄, 추운 지방에서는 여름에 습원(濕原)이나 늪가에서 볼 수 있다.
나는 힘은 약하며, 대낮에는 체온조절을 위해 풀줄기 끝에서 물구나무서는 것처럼 배를 하늘 높이 쳐드는 행동을 한다.
교미 후 암컷은 홀로 늪이나 농수로, 물논 등을 돌아디나며 물을 스치듯이 산란한다.
유충은 몸길이 8∼9mm이다. 몸을 거꾸로 한 채 우화한 뒤 15∼20일이 지나야 완전히 성숙한다.

분포는 국지적(局地的)이며, 북부지방의 개체는 대형이다.
한국에 서식하는 잠자리 중 가장 작은 종류로 현재까지 지리산 등 3곳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중국(중부·남부)·타이완 등지에도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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