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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밀잠자리 암컷 (잠자리과) 조회수 : 1795회

이름 : 곽현숙 2011-08-17 15:42:39

배길이 35∼38mm, 뒷날개길이 37∼45mm이다. 사는 장소에 따라 여러 가지 개체변이가 있다.
뒷머리는 수컷이 검은색이며 암컷은 흑갈색이고, 이마혹은 수컷과 암컷이 모두 검은색이다.
얼굴과 얼굴조각은 수컷이 검은색, 암컷은 녹황색이다.
윗입술조각은 수컷이 흑갈색, 암컷은 녹황색이고, 윗입술은 검은색인데 암컷에는 녹황색 점이 2개 있다.
아랫입술은 수컷이 검은색이고 암컷은 녹황색인데 가운뎃조각은 검은색이다.

가슴은 수컷이 남색을 띤 회색이며 흰 가루가 덮여 있다.
암컷은 노란색이며 가슴 옆면의 앞쪽 어깨에 나비가 넓은 검은색 띠가 2줄 있고 무늬는 없다.
배는 수컷이 남색을 띤 회색이며 흰 가루가 덮여 있고, 맨 끝마디는 흰 가루가 없고 검은색이다.
암컷은 좌우에 있는 검은색 줄무늬가 굵고 뒤쪽으로 갈수록 점점 굵어지며 나중에는 전부 검은색으로 된다.

꼬리위쪽부속기는 검은색이며 위끝은 갈색이고, 꼬리아래쪽부속기는 검은색이다.
꼬리털은 노란색이고 날개는 투명하다.
수컷의 뒷날개 밑에 흑갈색 무늬가 있고, 암컷의 뒷날개 밑은 등황색이다.
날개맥과 가두리무늬는 흑갈색이다.

5월부터 10월까지 볼 수 있는데, 대부분 무리를 이루지 않고 단독생활하는 습성이 있다.
수컷은 암컷을 찾아다니지 않고 물가의 항상 같은 장소에서 암컷을 끈질기게 기다린다.
교미에 성공하면 수컷은 암컷이 산란할 동안 주위를 떠나지 않고 지키며 암컷은 수면 위를 낮게 날면서 배로 물을 치듯이 산란한다.
유충은 몸길이 18∼23mm로 몸빛깔은 진한 갈색이며 배마디의 가운데를 따라 가는 털이 많고 평지의 늪이나 둑, 농수로 등지에 서식한다.
우화는 거꾸로 매달린 채 이루어진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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