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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야기(포토갤러리)

수목 유전자원의 수집 증식 보전관리 및 자원화를 위한 연구와
국민들에게 자연학습장으로 제공

뱀딸기(장미과) 조회수 : 2252회

이름 : 곽현숙 2011-06-07 16: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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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꽃속의 식물과는 달리 주꽃받침이 부꽃받침보다 더 크다. 우리가 열매로

알고 있는 부분은 꽃잎, 암술, 수술 등 꽃의 모든 기관이 달려 있는 꽃자루 맨

끝의 볼록한 부분인 꽃턱이 발달한 것으로 무화과, 딸기류에서 그 예를

찾아볼 수 있다. 실제 열매는 돌기 모양으로 헛열매의 겉에 다닥다닥 붙어 있다.

 

평지의 습한 풀밭이나 숲 가장자리, 밭둑 등 햇빛이 잘 비치는 곳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옆으로 기는 성질이 있어서 번식이 잘 되고 잘 자란다. 뱀딸기처럼

야생에서 자라는 딸기류에는 멍석딸기, 산딸기, 줄딸기 등이 있는데 대개

새콤달콤하여 맛이 있으나 뱀딸기는 예외이다.

 

어린순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녹즙으로 먹는다. 한의학에서는

사매라고 부르며 열매와 뿌리줄기를 해열제, 진해제 등으로 약용한다. 열매의 즙을

치질약으로 쓰기도 하며, 뱀이나 벌레에 물렸을 때 생으로 찧어서 붙이거나

말린 약재를 가루로 빻아 기름으로 개어서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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