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닫기

커뮤니티

숲이야기(포토갤러리)

수목 유전자원의 수집 증식 보전관리 및 자원화를 위한 연구와
국민들에게 자연학습장으로 제공

산딸기(장미과) 조회수 : 2026회

이름 : 곽현숙 2011-06-07 16:09:17
첨부파일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인데 높이는 1~2m 가량이다.
온몸에 가시가 나고 잎은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3~5갈래로 갈려져 있다.
5월에 백색 꽃이 피며, 과실군은 거의 둥근모양이다.
7월에 홍흑색으로 익는데 요즈음은 외국의 개량품종이 들어와 6월부터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미국에선 19세기 중엽부터 품종개량이 이루어져 라스베리(rasp- berry)가 육성되었다.
산이나 들 또는 화전지대에 흔히 나는데 과실은 옛날부터 식용과 약용을 겸해 왔다.
향기가 높고 산미가 많아 술을 담그면 빛깔이 좋은 과실주가 된다.
열매를 따면 꼭지가 나무에 남아 열매는 가운데가 빈 모자모양이 되므로 별명으로 레드캡(붉은 모자)이라고 부른다.
 검정색의 블랙베리도 있는데 꼭지가 떨어지지 않아 열매가 모자 모양이 되지 않는다.
복숭아살구와 마찬가지로 씨가 들어 있는 석과가 여러 개 모여서 된 집합과(集合果)인 것이 특색이어서 먹을 때 씨가 씹힌다.
산딸기칼슘과 철분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새큼한 맛은 1.5% 가량 들어 있는 구연산, 사과산 등의 유기산 때문이다. 『본초강목』에 보면 신징에 좋으며 간을 보하고 양기를 일으킨다고 소개되어 있고 피부를 곱게 하며 머리를 검게 하고 폐질환에도 잘 듣는다고 기록되어 었다. 복분자{覆益子)라고도한다.

이전글 선밀나물 열매
다음글 찔레꽃(장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