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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야기(포토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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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듭니다. 조회수 : 2491회

이름 : 곽현숙 2010-11-01 16:33:14

나무는 겨울부터 이듬해 봄 까지 생장을 멈춘다.

잎에 있는 엽록소의 광합성을 통해 생장에 필요한 양분을 얻는다.

한여름 나뭇잎이 푸른 것도 엽록소가 녹색이기 때문이다.

겨울이 다가오면 엽록소가 더는 만들어 지지 않고 있던 것도 파괴된다.

엽록소가 사라지면 녹색에 가려져 있던 다양한 색이 드러난다.

은행나무는 나뭇잎에 있던 카로티노이드라는 노란색 색소가 엽록소가 사라지면서 박으로 드러나 보이게 된다.

단풍나무의 붉은 색은 안토시아닌이라는 붉은 색소가 만들어 지면서 붉은 색 단풍이 들게 된다.

단풍의 색은 낮밤의 기온 차, 즉 일교차에도 영향을 받는다.

낮에 햇빛이 들어 온도가 높아지면 광합성이 일어나 잎에 당분이 쌓인다.

반면 기온이 떨어지는 밤에는 나무의 활동량이 줄어 당분이 있어야 만들어진다.

일교차가 심할수록 잎에 쌓이는 당분이 더 많아지고 이렇게 남은 당분이 안토시아닌으로 변하면서 잎이 더 붉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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